재일교포 박일규에 몰지각한 日팬 '차별 댓글’...요코하마 공식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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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일본 프로축구 J1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에서 뛰고 있는 재일한국인 박일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하는 도중 그를 향해 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댓글이 올라오는 사건이 있었다.

박일규는 지난 27일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했다. 팬들에게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는 등 이야기를 하는 자리였다.

그러나 방송 도중 박일규에 대해 차별적인 발언을 하는 댓글이 연이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일규는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인스타 라이브를 시청해주신 분들을 몹시 유감스러운 기분으로 만들어버려 죄송했다”며 오히려 자신이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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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래도 끝까지 봐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썼고, 팬들은 트위터에 댓글로 “박일규 선수가 나쁜 행동을 한 게 아닌데 전혀 사과할 필요가 없다. 진지하게 대응해준 박일규 선수 멋지다”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요코하마 마리노스 구단은 2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SNS에서 우리 팀 소속 선수에 대한 차별 발언이나 비방이 간과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며 “요코하마 마리노스는 FIFA의 페어플레이, 페어 서포트 정신에 따라 차별, 비방 행위를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 이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다”라고 발표했다.

사진=박일규 인스타그램,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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