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사랑과 정열 X 패밀리가 떴다 마스터 총점 976점 공동 1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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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16154506714.jpgTV조선='내일은 미스터트롯'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사랑과 정열', '패밀리가 떴다'가 공동 1위였다.

13일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는 자선 경연 방식의 본선 3차전 '트로트 에이드(Trot Aid)'가 치뤄졌다. 오직 1위 팀만이 전원 생존할 수 있는, 준결승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정면승부였다.

이날의 첫 무대는 류지광, 강태관, 황윤성, 임영웅으로 구성된 '뽕다발' 팀이었다. 이들은 팀 이름에 걸맞게 관객들에게 꽃 한송이씩을 선물하며 무대에 오르기도. 임영웅은 "여러 장르를 한 다발로 묶어 선물하겠다."라고 팀을 소개했다. 그리고 이 멤버 구성은 전부 임영웅의 계획이었다. 이날 임영웅은 "누구 하나 겹치지 않은. 다행스럽게도 처음 생각한 사람을 전부 뽑을 수 있었다. 서로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임영웅 팀은 본선 3차전 무대를 준비하며 연습을 위해 임영웅 집에 모여 들었다. 그리고 임영웅은 혼자 사는 집을 최초 공개하며 동시에 짠내 가득 무명 시절 이야기도 공개했는데. 임영웅은 "보일러가 끄면 쉽게 잘 안 들어와 켜놓은 채 산다. 보일러와 에어컨이 안 되는 환경에서 2년을 살았다. 군고구마 판 얘기는 했냐. 데뷔하고 돈을 벌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그걸로 생계 유지를 했다."라고 고백했다. 임영웅의 집은 세면대 물도 잘 나오지 않았고, 냉장고 안에는 유통기한 지난 음식들로 가득했다.

'사랑밖에 난 몰라', '베사메무쵸', '한 오백년' 등으로 이어진 '뽕다발' 팀의 무대는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뽕다발' 팀은 마지막 메들리 '멋진 인생'을 부르며 무대에서 내려와 관객들과 직접 소통하기도.

이후 장윤정은 '뽕다발' 팀의 개인 역량을 하나하나 평가, 이어 "전체적으로 무대 구성이 좋았다. 이 팀의 연습량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저 굉장한 점수를 줬다. 너무 잘했다."라고 종합적으로 평했다. 이날 '뽕다발' 팀은 마스터 총점 1000점 만점 중 954점을 획득했다.

영탁, 안성훈, 김수찬, 남승민으로 구성된 '사형제' 팀은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등장했다. 이들은 진 영탁을 제외하고 전부 추가합격자로 구성돼 있었는데. 가장 먼저 팀원을 구성할 기회를 얻고도 추가합격자로 팀을 구성한 영탁은 "제 마음속에서 가장 훌륭했던 동생들이라서."라고 팀 구성 이유를 밝혔다. 이날 영탁은 풀이 죽은 팀원들을 "우리 넷이 노래 가장 잘 하는 거 같다. 이번에 우리 무조건 1등 한다. 형만 믿으라. 넌 너희들을 믿겠다."라고 힘을 줬다.

이들은 '효자'로 콘셉트를 잡았다. 이어 선곡을 고민하던 사인방은 경로당까지 찾아 관객 취향 조사에 나섰다. "효 콘서트 취지에 맞게 어르신들 있는 곳에 가서 어떤 곡을 선호하시는지." 알아보겠다는 것. 이날 어르신들은 영탁 등의 손길에 이끌려 무대 앞까지 나와 제대로 흥을 즐겼다. 김수찬은 "현장 반응만 봤을 때 팀미션은 끝났다."라며 만족해했다.

이날 '사형제' 팀의 무대를 본 장윤정은 "노래를 기본 이상 하는 분들이기에, 앞 무대에 비해 다소 폭발적인 반응 횟수는 적을지라도 안정적으로 볼 수 있다는 강점이 있었다. 너무나도 편하게 관객으로서 즐길수 있는 무대였다."라고 평, 특히 영탁에 대해 "끝을 모르고 발전하는 거 같다. 진선미를 놓고 기대해도 될 거 같은 가수."라고 논했다. '사형제' 팀은 마스터 총점 939점을 획득했다. '뽕다발' 팀과는 불과 15점 차이였다.

다음 팀은 이대원, 나태주, 김희재, 신인선으로 구성된 '사랑과 정열' 팀이었다. 이들은 미션 무대를 준비하며 섹시 퍼포먼스를 컨셉으로 잡았다. 이에 맞게 이들은 폴댄스에도 도전했는데. 나태주는 "살이 찢어질 거 같다." 괴로워 하면서도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 파이터 이대원 역시 연습 중 살이 패이는 고통을 감내했다. 이들은 6-8개월은 연습해야 소화 가능하다는 폴댄스를 마스터하기 위해 한 달간의 맹훈련을 거쳤다.

그리고 이들의 성과는 감탄을 자아냈다. '사랑과 정열' 팀이 무대 위에서 완벽한 폴댄스와 함께 역대급 군무까지 선보인 것. 특히 나태주의 쇼맨십은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무대를 마치고 눈물 흘리는 '사랑과 정열' 팀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후 장윤정 역시 이들의 무대에 감탄하며 "제가 여태 줬던 점수 중 최고 점수를 줬다."라고 평했다. 이들의 무대에 100점 만점을 준 마스터는 4명. 결국 '사랑과 정열' 팀은 976점으로 마스터 최고 점수를 득점했다.

김호중이 이찬원, 고재근, 정동원과 함께 구성한 '패밀리가 떴다' 팀의 무대도 이어졌다. 이들은 '청춘'을 주제로 했다고. 그리고 준비 도중 조부상을 겪은 정동원의 이야기도 공개됐다. 이날 상가집을 찾은 팀원들은 "삼촌들이 다 해놓을테니 너는 추스리고 오라."고 정동원을 배려했다. 한편 정동원은 "슬픈데 참고 있다. 울면 할아버지가 더 안 좋아한다."라고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모습을 일관, 이에 팀원들은 "할아버지가 하늘에서 몇 배는 더 응원하실 것. 삼촌들도 동원이 다 커서 어른될 때까지 응원해주겠다."라고 힘을 줬다.

이날 무대에서 정동원은 13살 감성으로 '청춘' 독무대를 보여줘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슬픈 가락으로 관객들의 심금을 울린 '패밀리가 떴다' 팀은 이내 분위기를 반전시켜, 흥 넘치는 무대까지 꾸며내기도.

무대가 끝나고 조영수 작곡가는 "이분들의 팬인 입장에서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보러 온 느낌."이라고 극찬했고, 이어 장윤정은 "얼마 전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동원이 마음이 많이 무너졌을 것. 정말 많은 분들이 동원이를 사랑하고 있으니 그 (외로운) 마음을 대중의 사랑으로 채웠으면. 갖고 있는 마음의 감정들을 노래로 표현해주면 정말 많이 사랑받는 가수가 될 수 있을 거다."라고 위로했다. '패밀리가 떴다' 팀에는 무려 다섯 명의 마스터가 만점을 줬다. 총점은 무려 1000점 만점에 976점, '사랑과 정열' 팀과 동점이었다.

그리고 이어진 마지막 경연 팀은 장민호, 김중연, 김경민, 노지훈으로 구성된 '트롯신사단' 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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